오랜 숙원사업인 이탈리아 여행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나는 로마 - 피렌체 - 로마 코스로 다녀왔다.
그중 오늘은 피렌체 와이너리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한다
1. 규모가 엄청나다... 건축물도 엄청 아름답다. 대기업이다.
2. 몇 대째 이어온 비즈니스라고 한다. 가면 가계도(Family tree)가 있는데 장난 아니다.
3. 나는 와인을 잘 알지 못한다. 추억이 담긴 와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또 하나의 추억이 담긴 와인이 생긴 거 같다. 한국에서도 파는 와인이다
4. 와인을 잘 모르지만, 와이너리 투어는 재밌었다. 여러가지 언어로 투어가 진행되는데, 원하는 언어로 투어를 진행하면 된다!. 한국어는 없다 아쉽게도. 하지만 영어투어 진행 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얘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가이드도 영어 잘하신다!
5. 사실 가는 차편이 편하진 않다. 겨울 여름이 다른데, 여름엔 비교적 버스가 많지만, 겨울엔 방학기간이라서 버스가 없다고 한다. 택시로가면 대략 (왕복) 20만 원대이고, 버스로 가면 1-2만 원대로 다녀올 수 있다. 나는 버스로 갔고 나름 추억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아래에 버스로 가는 법을 적어놀 것이다. 렌트로 가도 되는데 음주운전이 걱정돼서... 나는 버스를 택한 것도 있다. 렌트로 가면 근방 숙소에서 자고 오는 것도 재밌을듯하다.
6. 투어는 대략 3가지가 있는데, 1단계 (기본) 은 3-4 가지 와인 시음, 그리고 투어. 2단계는 시음하는 와인의 종류가 추가되고, 3단계는 와인의 종류도 추가되고 식사까지 포함인데 이는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된다. 3단계의 경우 소요시간도 훨씬 길다. 나는 2단계를 선택했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7. 나는 코로나 규제가 풀리고 얼마안되고 (22년 12월) 가서 한국인들도 적었고, 현지 차편도 많이 적었다. 와이너리에서 피렌체로 돌아올 땐 운이 좋게도 직원버스를 타고 왔다. 지금은 차편도 많아졌을 것이고, 시간이 지났기에 아직도 나와 같은 방법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근처 숙소를 예약하고 하루 자고 와도 재밌을 듯하고, 안티노리 측에 택시 예약을 부탁해도 될 듯하다. 이탈리아는 시골이 참 이쁘다.
가는 법
피렌체의 왠만한 관광지는 큰 검은 원 안에 있다.
일단 Florence bus station에 가서 안티노리로 가고 싶다고 말을 하면 친절하게 가르쳐주신다 (이탈리아어로 인사하기!)
거기서 버스티켓을 산 후 Hub Vittorio Veneto 란 곳으로 가라고 말씀을 하실 거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Antinori이고, 여기 버스정류장의 이름은 Bargino-Antinori이다
이곳은 SMN 역에서 트램을 타고 1-2 정거장 만 가면 된다 (목적지 : Porta al Prato - Leopolda)
여기서 Poggibonsi 행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Bargino 란 도시에 들어가고 여기서 한 정류장만 더 가면 Bargino - Antinori에 도착! 버스에서 좌측을 보면 아주 멋진 안티노리 건물이 보인다!
- SMN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 에서 트램을 타고 Hub Vittorio Veneto로 이동
- Poggibonsi 행 버스에 탑승 (우린 그 전 정류장인 Bargino - Antinori에 갈 것이다)
- 1시간 정도 가면 Bargino 도착 ! Bargino 다음 정류장이 Bargino Antinori이다!
- 여기선 벨 잘 누르기!, 한국처럼 총알 버스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포르 맛집, 오데뜨 Odette, 미슐랭 3스타 (0) | 2023.09.10 |
---|---|
싱가폴여행 2023년 8월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Swissôtel The Stamford) (0) | 2023.09.10 |
몰디브 풀만 여행후기 maldives pullman maamutaa (7월 우기) (0) | 2023.09.10 |
보라카이 여행후기 (샹그릴라 룸타입 및 시설) (0) | 2023.05.29 |
보라카이 여행후기 (샹그릴라, 2022년 8월, 보라카이 섬 가는법) (0) | 2023.05.29 |